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창원시 '가고파 힐링푸드' 윤금정 대표가 농촌융복합산업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분야 유공 정부포상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 소득 제고, 일자리 창출 등 사업성과가 우수한 자에게 수여한다.
윤금정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창원단감 가공품을 적극 개발하고 70여 톤의 원물 계약 재배 약정을 통한 농가 수입 안정, 기존 중국, 베트남 등의 65만달러 수출 외 미국, 유럽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받는 대통령상으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무척이나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농업인들이 함께 쌓아 올린 값진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3년 7월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가고파 힐링푸드는 전문화된 건강식품회사로 창원단감을 이용한 젤리와 콜라겐 스틱을 개발하여 창원단감 브랜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2015년 농촌융복합사업자로 인증받아 1차 농산물 수매, 2차 가공, 3차 유통판매 및 체험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과 제조·가공, 체험·관광을 결합하는 형태의 농촌융복합산업은 미래 농촌경제의 희망이고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며 “농촌융복합인증 사업자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