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 송파구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 송파구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3.1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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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예비후보. [사진=김성용 캠프]
김성용 예비후보. [사진=김성용 캠프]

김성용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19일 오후 제22대 총선 송파구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성용 예비후보는 이날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총선 당시 당의 결정으로 도전을 멈춘 제게 많은 지역 주민들께서 반드시 돌아오라는 당부를 하셨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었다”면서 “이후 4년 동안 그 약속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를 키워준 송파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진척 없는 재건축·재개발사업과 장지 공영 차고지 문제, 아직 삽도 뜨지 못한 위례신사선, 기약 없는 서울도서관 동남권 분관 건립과 여전한 장지동 악취 문제 등 지역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며 “대통령실에서 국정 최전선을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년간 민주당이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숙원 사업과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리면서 어떻게 지역을 바꿔나갈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예비후보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공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2012년 새누리당에 입당해 중앙미래세대위원장과 당대표 특보, 서울시당 청년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섭렵했다.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을 통해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당내 경선 때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예비후보 등록 직전까지는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청년정책총괄팀장)을 지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