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MZ 국민인재' 9명 공개… 2002년생도
국민의힘, 'MZ 국민인재' 9명 공개… 2002년생도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12.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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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2000년대생 대폭 기용… '젊은 피' 수혈
창업가부터 IT·다문화·에너지 등 '전문성' 갖춰

 

국민의힘 인재영입위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를 열고 에너지, 환경, 기업, 언론 등의 분야에서 영입한 인재 9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최수진, 채상미, 정혜림, 심성훈, 호준석, 윤도현, 공지연, 김금혁, 임형준 씨. 이만희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를 열고 에너지, 환경, 기업, 언론 등의 분야에서 영입한 인재 9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최수진, 채상미, 정혜림, 심성훈, 호준석, 윤도현, 공지연, 김금혁, 임형준 씨. 이만희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9일 'MZ 세대' 영입인재 9명을 공개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재를 통해 쇄신·혁신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 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국.보.다)'를 개최해 청년창업가 심성훈씨를 비롯한 9명의 인재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영입인재는 △심성훈 청년창업가(1995년생, 환경·청년·사회적기업) △정혜림 KAIST 재학생(1992년생, 에너지·환경·과학·여성) △김금혁 보좌관(북한이탈주민·인권·청년)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1977년생, 여성·경제·IT) △공지연 변호사(1993년생, 다문화·여성·법조)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2002년생, 아동 ·청년·복지)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1968년생, 과학·바이오) △호준석 전 앵커(1969년생, 방송·언론) 등이다.

MZ 세대로 분리되는 1980~2000년대생을 대폭 기용해 당에 '젊은 피'를 수혈하겠단 의지를 나타낸 대목이다.

'국민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인 만큼 이들의 삶의 경험과 대한민국을 위한 등 정견 청취 및 인재영입위원들과 사회자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인재영입위는 대국민 소통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날 토크 콘서트 생중계 시점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국민인재를 선택하는 대국민 선호도 설문조사인 '온라인픽'도 함께 진행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