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안심귀가 앱으로 '불안 ZERO 안전 UP'
보령시, 안심귀가 앱으로 '불안 ZERO 안전 UP'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3.12.1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귀가 앱, 귀가 시간 설정 기능
사전 설정 활동 지역 벗어날 경우 알림

최근 잇따른 강력범죄 등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안심귀가 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말부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심귀가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귀가 앱을 통해 구조요청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 및 사전 등록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해 보호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앱에는 귀가 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야간 귀가 시 사전 설정된 시간이 넘으면 보호자와 CCTV통합관제센터로 긴급알림이 전송되며 보호자와 피보호자를 등록하면 피보호자가 사전 설정한 활동 지역을 벗어날 경우 알림이 오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안심귀가 앱 서비스를 활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안심귀가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앱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