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평가다.

주요 평가지표는 상수도일반 분야(28점), 운영관리 분야(52점), 정책 분야(20점)로 구성됐다. 올해 평가는 전국 168개 지자체·기관을 인구수 기준 5개 그룹으로 이뤄졌다.

단양군은 인구 5만 미만 전국 48개 지자체 중 2위에 올라 포상금 1000만 원과 환경부장관 인증패를 받았다.

특히 지난달 2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분야 종합평가 발표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으며 군민 수돗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됐다.

지난 5월 NF막여과 공법을 도입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석회질 경도가 150mg/L에서 80mg/L로 저감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단양군은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해 군 전 지역에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평과 결과로 우리군의 탁월한 상수도 운영 능력과 수돗물 품질의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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