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21일 아동 뮤지컬 ‘손, 씻을래요!’ 공연
즐거운 소풍날, 꼬마친구가 손을 씻지 않고 도시락을 먹다가 ‘살모넬라’ 등 식중독 병균에 감염되고, 의사와 간호사의 왕주사에 의해 살모넬라 대왕을 물리친다는 것이 줄거리다.
식품을 매개로 하는 집단 발병 및 전염병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5~7세 아동에게 교육 및 홍보하는 것이다.
관내 5~7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백 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E-mail(senghh1370@ ddm.go.kr)로만 받는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단체접수 가능하며, 우선 선정한다.
공연 후에는 강당입구에 설치한 이동식 손 세정기를 이용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체험 학습하고, 아기돼지 손씻기 동화책, 전염병 예방 안내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문화적 접근을 통해 개인 위생의 중요성 인식 및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이런 방법은 쉽게 시도되지 않는 방법“이라면서 “지역사회의 보건수준 향상은 물론, 아동의 인성발달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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