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4일 NH농협 밀양시지부에서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및 성품 6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중 4500만 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600채가 지원될 예정이며, 나머지 1500만 원은 저소득 75가구에 난방비 20만 원”씩 지원된다.
NH농협 밀양시지부는 지난 10년간 15건, 2억 상당의 성·금품을 밀양시에 전달하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 밀양시지부는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난 6월 ‘2023년 이웃사랑 성금모금’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상훈 밀양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시민들께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면서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밀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신 NH농협 밀양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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