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업계 최초 VR 품평 시스템 구축
넥센타이어, 업계 최초 VR 품평 시스템 구축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3.12.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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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타이어 현실감 있게 감상…개발시간 단축‧비용 감소
넥센타이어 직원이 VR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디자인 품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직원이 VR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디자인 품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동 넥센중앙연구소에 업계 최초로 VR 품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상의 공간에서 실물 타이어 스케일을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VR 디자인 품평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역량을 강화한다는계획이다.

VR 디자인 품평을 통해 목업(mockup, 실물 모형)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감소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트레드 성능 설계 스타일링 및 사이드월 패턴 디자인 검토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감성 평가도 진행한다.

넥센타이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유연하게 대응,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래 넥센타이어 선행기술연구BS장은 “VR 디자인 품평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뿐 아니라 HMD(해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장비를 사용한 VR체험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