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3차 참가자 모집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3차 참가자 모집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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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최대 2억원…"서비스 취약점 발굴·보완 개인정보 보호 노력"
(이미지=두나무)
(이미지=두나무)

두나무의 업비트는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서비스 또는 제품 보안 취약점을 발굴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두나무는 티오리와 함께 2022년 12월부터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차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2024년 3월31일까지다.

3차 업비트 버그바운티는 보안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이 있었던 기존과 다르게 운영 기간 내 상시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또 최대 포상금은 2억원으로 기존보다 4배 인상됐다.

참가 신청은 티오리가 자체 개발한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에서 할 수 있다.

버그바운티 대상은 △업비트 웹 △업비트 글로벌 웹 △최신 버전 업비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이다. 포상금은 위험도와 보고서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정재용 두나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운영 기간 내 언제든 버그바운티에 참여할 수 있으니 보안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두나무는 버그바운티를 통해 업비트 서비스 취약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이용자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