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지난 9일 학생 및 강사,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함양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산출물 발표회를 실시, 팀별 주제를 선정해 1년 동안 함께 협업하며 탐구한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나눴다.

이번 제17기 수료식으로, 함양영재교육원은 총 782명의 영재를 배출하게 됐으며, 1년 동안 주말을 반납하고 영재 수업에 참여한 17기 수료생 69명(초등학생 44명, 중학생 26명)은 영광스러운 수료를 하게 됐다.

수료식을 통해 1년 동안의 팀별 프로젝트 학습, 창의인성캠프, 현장체험학습 등 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 모습과 열정적인 탐구 활동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강사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송호찬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가장 나답게 성장하고, 모두를 이롭게 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오늘 수료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나아갈 준비가 돼 있으니, 미래에 도움이 되고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추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영재교육원은 2024년도에도 초등5학년 수학과학반, 초등6학년 수학과학반, 중등 수학과학반, 통합연극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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