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CPI 4.0%↑ 시장 전망치 부합
1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3.1% 상승에 그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동결 기대를 키웠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1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3.1%)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10월(3.2%)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둔화됐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에 그쳤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하며 시장 전문가 전망치와 같았다.
여전히 연준 목표치(2.0%)를 상회하고 있지만 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시카고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 참가자 97.1%는 연준의 금리 동결(5.50%)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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