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입 산타클로스를 모집한다. 

1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소비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할 사람을 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함께 한다. 

참여 희망자는 잡코리아 또는 알바몬에서 ‘신입 산타클로스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지원하기’ 버튼을 통해 산타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에 참가하면 된다. 테스트에 통과한 후, 원하는 금액과 기부처를 선택하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산타 적합 여부는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확인한다. 산타가 갖춰야 할 관찰력과 길 찾기 능력 등을 인정받으면 산타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이를 본인의 SNS에 게재할 수 있다.

기부 금액과 기부처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회당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0만원이며 이벤트 기간 내 횟수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처는 동물들의 권리를 대변해 활동하는 비영리 시민단체 △카라,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따뜻한 동행, 빈곤 국가의 식수 및 식량 구호활동을 펼치는 △옥스팜 총 세 곳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토스와 함께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참여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본인의 산타력을 확인해보고 토스페이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본 이벤트는 이달 29일까지 알바몬과 잡코리아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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