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는 반도체 강세에 힘입으며 모두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p, 0.43%) 상승한 3만6404.9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18.07p(0.39%) 오른 4622.4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28.52p(0.2%) 상승한 1만4432.49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업종지수가 3% 넘게 오르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3.4%)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브로드컴(AVGO, +9.0%)은 인공지능(AI) 사업 부각 이슈로 상승했다.
아울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5.0%), 인텔(INTC, +4.3%), AMD(+4.3%) 등이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에 힘입으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 2년 만에 최고 기록하는 등 지수를 떠받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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