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 강세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뉴욕증시] 반도체 강세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2.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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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 시각) 급반등에 성공하며 폐장하자 뉴욕증권거래소 장내의 한 트레이더가 활짝 웃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발표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반도체 강세에 힘입으며 모두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p, 0.43%) 상승한 3만6404.9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18.07p(0.39%) 오른 4622.4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28.52p(0.2%) 상승한 1만4432.49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업종지수가 3% 넘게 오르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3.4%)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브로드컴(AVGO, +9.0%)은 인공지능(AI) 사업 부각 이슈로 상승했다. 

아울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5.0%), 인텔(INTC, +4.3%), AMD(+4.3%) 등이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에 힘입으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 2년 만에 최고 기록하는 등 지수를 떠받쳤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