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제설기지·한파 쉼터 현장점검 ‘총력’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제설기지·한파 쉼터 현장점검 ‘총력’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1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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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사진/시흥시제공)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사진=시흥시)

경기도 시흥시는 지난 8일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를 위해 제설전진기지와 한파 쉼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과 시설 소관부서 등이 참석해 시설 운영현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주인력의 고충을 청취하는 데 집중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제설전진기지 중 정왕대기소에 방문해 제설제 및 제설장비 관리 실태와 제설 자재 확보 상태를 확인했다. 

시는 현재 제설제 5000톤을 확보해 대설 피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면도로 제설작업 활성화를 위한 소형 제설장비 도입과 제설제 추가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제설전진기지 점검에 이어 정왕큰솔경로당 한파 쉼터를 찾아 난방기기 작동상태를 살피고,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과 관리인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사항을 확인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사진=시흥시)

시는 현재 관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파 쉼터 355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311개, 롤스크린 4곳, 방풍막 20곳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운영해 시민들으 ㅣ한랭질환을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제찬 부시장은 “시흥시는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대설로 인한 교통 불편과 미끄럼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