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이장협의회는 참여자의 전액 자부담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홍천군 자매도시 필리핀 산후안시와 마닐라 일대를 방문하였으며, 11월 28일에는 필리핀 산후안시 관계자 및 계절근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시장, 배태수 내면장, 산후안시 관계자 및 계절근로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간담회, 만찬, 기념품 및 감사선물 전달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훈 내면이장협의회장은 “산후안시 계절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농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산후안시와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산후안시장은 “홍천에 계절근로자를 보낼 수 있게 된 것은 아주 좋은 기회이며, 산후안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계절근로자들도 “앞으로도 홍천군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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