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자원봉사단체 천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한전 사천지사 직원, 천사회 회원 등 30여명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절이기, 다듬기, 양념 버무리기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2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지역 내 재가복지 및 사례관리 6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와 함께 후원 물품, 자체 제작 학습지 등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김장 배추(20kg) 21상자를 후원했다.

천사회 정문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만든 김장 김치로 많은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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