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저탄소 식생활 확산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칭다오음료그룹유한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2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춘진 aT 사장과 왕다 칭다오음료그룹유한공사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T와 협약을 맺은 칭다오음료그룹은 2006년 설립돼 라오산광천수와 칭다오포도주 등 다양한 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제무역, 주류·음료 생산설비, 포장박스, 수도 설비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aT와 칭다오음료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로 중국인들이 K-푸드를 즐겨 찾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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