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최하위로 떨어지는 강등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강원FC는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홈팀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겼다.

이로 인해 수원 삼성은 승점 33점,득점 35점을 기록해 정규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강원FC는 승점 34점을 획득해 최종 10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강원FC는 이날 졌다면 최하위로 떨어져 곧바로 강등을 당할 수 있는 위기였지만, 이를 극복했다.

강원FC는 김포, 경남의 승자와 6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진행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직원, 춘천 팬클럽 등 200여 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 선수들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FC 개막 첫 경기인 수원 원정 응원으로 춘천시민들의 강원FC를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로 최후로 비상했다”며 “강원FC 마지막 라운드 필승은 강원도와 춘천시와 춘천시민의 무한한 승리의 함성”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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