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술썬터가 도시민이 홍천군으로 이주를 위한 시전 체험 교육으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2년 연속 지정한 영귀미면 노천리 공작산마을의 스테이(stay) 사업이 29일 8개월의 대장정을 마감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공작산마을에는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 11명(9세대)이 완주하며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8개월에 봄,여름,가을을 걸친 약 32주에 걸쳐 농촌생활, 제공된 텃밭에서 영농 체험, 지역탐방, 자가 영농 실천과 수확의 기쁨과 어려움, 선배 귀농귀촌인의 만남 그리고 지역민의 농장 등 영농현장 방문, 지역 주민 교류와 귀농귀촌을 위해 공동체를 유지하는 등 다양한 농촌생활을 경험했다.
이번 공작산마을 스테이(stay)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 중에는 주소지를 홍천으로 이전도 했고 앞으로의 주거와 영농을 위한 토지를 마련하는 등의 결과도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올해 스테이 이후 본격적인 홍천으로의 이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천군 관계자, 공작산마을 스테이 관리자 그리고 스테이(stay) 참여자들이 모인 수료식과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착을 위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앞으로도 도시민에게 필요한 홍천군 스테이(stay) 사업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펼쳐보았다.
공작산마을의 허남용 위원장은 “스테이(stay) 학생들의 희망사항인 홍천지역의 귀농귀촌 정착의 꿈이 영귀미면 노천리 공작산마을의 8개월간의 실용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귀중한 경험과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2024년에도 전원 특구인 홍천으로 이주하기 위한 도시민 귀농귀촌 스테이(stay) 교육에 선정된 마을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