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화학·철강 등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28일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2023년 9월 기준)’을 발표했다.
경제 동향에 따르면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2023년 9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0%p 상승한 80.3%(전국 평균 가동률 83.7%)로 조사됐다.
가동업체 수는 1만1902개사로 전월 대비 0.0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생산액은 4조21억원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고용인원은 15만900명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안산지역의 수출입 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1만4839건에 5억4600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9.7%,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했다.
수입은 4만9574건에 4억11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
올해 9월 안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35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1.3%,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지역별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안산지역의 9월 유기화학품 수출액은 전월 대비 36.9% 큰 폭으로 감소했다. 철강은 19.4%, 의료용품 17%가 전월 대비 감소하며, 안산지역의 전반적인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주요 OEM사의 배터리 재고 조정으로 인해 이차전지의 수출 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이 16.3% 감소했다. 반도체 품목은 단가하락이 큰 요인으로 작용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이 13.6% 감소했다.
안산지역의 2023년 9월 예금은 15조4948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2023년 8월 어음 교환액은 44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상의 홈페이지 ’조사/건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