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세에 30%대 후반으로
윤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세에 30%대 후반으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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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긍정 38.1% 부정 58.9%
정당지지도… 민주당 47.1% 국민의힘 35.5%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0~24일, 전국 성인남녀 2505명 대상, 응답률 2.4%,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1%, 부정 평가는 58.9%를 각각 기록했다. '잘 모름'은 3.1%였다.

긍정평가는 2.5%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2.9%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4주부터 4주 연속 30% 중반대(35.7%→36.8%→34.7%→35.6%)에 머물다가 최근 2주 연속 상승(34.7%→35.6%→38.1%)하며 10월 1주(37.7%) 이후 약 두 달 만에 30% 후반대로 올라섰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5%포인트↑), 부산·울산·경남(7.2%포인트↑), 광주·전라(6.1%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대구·경북(3.0%포인트↑), 서울(2.1%포인트↑)에서도 상승했다. 반면 인천·경기(1.9%포인트↓) 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대(4.8%포인트↑), 30대(3.6%포인트↑), 50대(3.2%포인트↑), 20대(1.5%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23~24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 대상, 응답률 2.4%,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1%, 국민의힘 35.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0%, 무당층은 10.4%, 기타정당은 3.0%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2.5%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6%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7.5%포인트)에서 11.6%포인트로 벌어졌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