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동부여농협이 23일 지역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동부여농협에서 50여명의 동부여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석성면 부녀회, 초촌면 부녀회 회원들은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육수를 내고 양념을 만들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부여군 석성면, 초촌면에서 생산된 배추 약 1,000포기와 고춧가루 등 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해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켰다. 또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관내 홀로 어르신, 지역 경로당 47곳 등 전달되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에 동부여농협 하정태 조합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적극 참여한 동부여농협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석성면 부녀회, 초촌면 부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부여농협이 되겠다.” 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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