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여론조사… 3.4%p 올라 39.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알앤써치 여론조사(CBS노컷뉴스 의뢰, 22~24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 대상, 응답률 2.2%,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보다 3.4%포인트 올라 39.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5%포인트 하락해 57.7%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9.6%포인트)이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7.5%포인트)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제주는 12%포인트, 호남은 7.6%포인트, 대구·경북은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4.8%포인트)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늘었고, 30대(9.3%포인트)가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반면 부정 평가는 20대(2.5%포인트)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알앤써치 측은 "북한의 도발과 부산 엑스포 유치 기대감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4.3%포인트 올라 40.5%였고, 더불어민주당은 5.9%포인트 하락해 40%로 조사됐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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