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금오공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1.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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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교수. (사진=금오공과대)
이원태 교수. (사진=금오공과대)

경북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원태 교수가 과학기술 발전 및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표창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기술애로상담 등 직접·연계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 R&D역량 향상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금오공대에 부임한 후 기업의 기술애로사항, R&D 역량, 친환경성 등을 향상하기 위한 산학협력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상호협력이 가능한 분야의 기업·유관기관의 네트워크 연결 및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기술애로사항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수의 대표적인 기술애로사항 해결 건은 △오수 및 폐수 방류수 오염물질 처리기술 △전기분해를 적용한 녹조제거 기술 △세탁폐수처리시설의 TOC 저감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원태 교수는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함께 참여한 학생들의 산학협력 역량도 향상되는 모습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선순환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환경공학전문가인 이 교수는 현재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등을 전문·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