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동반성장 간담회 ‘2023 풀무원 베스트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기업과 상생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트파트너스 데이는 풀무원이 협력기업과 사업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최고책임자),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 김경한 풀무원식품 전략구매실장 등 풀무원 관계들과 풀무원식품 50여개 협력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간담회는 ‘The Partner! 파트너로 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풀무원과 협력기업이 함께 한국을 넘어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다.

풀무원은 이날 행사에서 협력기업과의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금융·기술·교육·복리후생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협력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컨설팅, 교육 등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은 내년에도 ‘No.1(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식품 시장의 압도적 경쟁우위 확보 △FRM(Fresh Ready Meal) 사업 확장 및 고도화 △글로벌사업 확장 기반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올해도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내년 창사 40주년 대전환기를 맞는 풀무원이 글로벌 NO.1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력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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