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재가장애인 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김치와 수면양말·핫팩·무릎담요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마친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서울시 용산구 내 100여 가구 재가장애인에게 약 1000kg에 달하는 김장 김치와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추운 겨울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재가장애인에게 겨울철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겨울나기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했다.

특히 상처가 있거나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없어 버려질 상황에 놓인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 김치를 지원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탄소 중립 실천에 이바지했다.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김장 김치 지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나눔 활동이다"라며 "악사손보는 모두의 인생 파트너라는 점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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