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오는 15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홍천무궁화를 전달한다.

무궁화의 고장으로서 홍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무궁화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홍천군은 귀농귀촌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홍천무궁화 전달을 통해 자치단체 간 업무협력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 귀농귀촌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예비 귀농귀촌인 전원 생활반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6회 추진하여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한 성과를 토대로 농업기술협력, 인적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무궁화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무궁화 품종 전시포에서 관리되어 온 무궁화로, 한마음 등 10품종이며, 수령은 20년생으로 지난 8월부터 전정, 병해충 예방 등의 관리를 해왔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궁화의 고장 홍천의 무궁화 전달을 통해 홍천군과 서울시의 농업적 교류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자치단체 간의 업무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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