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엄기호 의원, "각급 학교 학생 대상 아침 식사 제공 추진해야”
강원도의회 엄기호 의원, "각급 학교 학생 대상 아침 식사 제공 추진해야”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11.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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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학생 영양 제공 및 쌀 소비 촉진
마이스터고 타 시도 출신 학생 비율 증대 필요
엄기호 의원(철원2)은 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기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증진은 물론 강원 쌀 판매 촉진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각 급학교 아침 식사 제공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엄기호 의원(철원2)은 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기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증진은 물론 강원 쌀 판매 촉진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각 급학교 아침 식사 제공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철원2)은 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기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증진은 물론 강원 쌀 판매 촉진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각 급학교 아침 식사 제공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엄기호 의원은 앞서 13일 열린 영동지방교육지원청 대상 행감을 통해 알게 된 바와 같이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월드비전 및 착한 의사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고 도교육청 차원의 사업 검토 의지가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박옥녀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과 예산 편성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예산 등의 편성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엄기호 의원은 강릉교육지원청 아침 식사제공이 학생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교육청의 사업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엄기호 의원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타시도 출신 학생의 비율이 원주의료고, 한국소방마이스터고를 제외하고 아주 낮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이에 김은숙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청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타시도출신 학생수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학과 개편 이후 원주공업고와 소양고의 경우 학생 충원율이 100%에 달한 것이 학과 개편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이 부분에 있어 교육청이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