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공중위생업소 143곳 특별 위생점검
울진, 공중위생업소 143곳 특별 위생점검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3.11.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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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확산 대비...합동점검반 현장 방문 진행

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까지 찜질방, 목욕탕,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43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퇴치법 안내 및 빈대 확산 방지 합동점검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빈대 출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숙박업소 122개소와 목욕탕 21개소이며, 2인 1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현장 방문으로 진행한다.

숙박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배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제공 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위반 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앞으로도 위생, 청결, 안전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