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예방 캠페인·지도점검 실시
포항 북구,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예방 캠페인·지도점검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3.11.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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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청소년 주류제공 근절
(사진=북구청)
(사진=북구청)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의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주류제공 등 일탈에 따른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16일 저녁 ‘청소년 주류제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25여 명(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여 주요 청소년 밀집지역인 3개 구역(영일대해수욕장 일대, 쌍용사거리, 중앙동 인근)에서 호프집, 주점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및 주류제공을 예방하도록 지도점검 및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16일을 시작으로 12월 연말까지 지속적인 청소년 주류제공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이 내려지며, 형사고발 될 수도 있는 만큼 음식점 영업주들의 출입 시 신분증 연령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고3 수험생들의 수능이 끝난 해방감으로 술을 먹는 일탈행위와 이로 인한 음식점 영업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당분간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의 신분증 확인에 주의하여 청소년 주류제공 및 탈선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