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마을운동, 혁신 주도로 발전… 청년세대, 글로벌 확산 이끌 것"
尹 "새마을운동, 혁신 주도로 발전… 청년세대, 글로벌 확산 이끌 것"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11.12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을운동,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
"새마을운동,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산업 사회에서 도시·직장·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했다"며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이고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이러한 혁신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새마을 지도자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선 청년 세대들이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통합, 기후 위기에 맞선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 등을 다짐하는 내용의 '청년의 약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안심순찰대'와 '고부사랑 고부나들이'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을,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서구지부회장 등 5명에게 새마을포장을 수여했다. 임명률 씨 등 2명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 안철수·송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 총 7000여명이 자리했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