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서울관광재단과 외국인 관광객 기념품 ‘서울 과자’ 출시
CU, 서울관광재단과 외국인 관광객 기념품 ‘서울 과자’ 출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1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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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간식인 약과, 강정으로 구성한 과자 세트
편의점 CU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K-편의점의 기념품 '서울 과자'를 선보였다.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K-편의점 기념품을 선보였다. 

CU가 민관 협력으로 기획한 이번 기념품의 이름은 ‘서울 과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간식인 약과와 강정으로 구성한 과자 세트다.

가격은 17,000원이며 한정 수량 5천 개를 준비했다.

서울 과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근 국내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약과를 중심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여행 가방 콘셉트로 서울시의 신규 브랜드인 'Seoul, My Soul'과 경복궁,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들을 디자인 했다.

CU는 이번 서울 과자를 통해 외국인들이 체류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단순 소비 채널을 넘어 한국 편의점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즐길 수 있는 목적 구매 필수 방문처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올 초부터 일찌감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다양할 마케팅과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투어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도 판매 중이다. 4대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및 면세점, 공항 등의 할인 이용이 가능한 자유이용권이다. 제주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제주 올패스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기존 알리페이 등과 함께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신규 해외 결제 수단도 추가했다. CU의 10월 해외 결제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35.8%나 뛰었다. 전국 주요 관광지 점포에서는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실장은 “서울 과자는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K-편의점 기념품으로서 다양한 의미의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