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몽골 라지브간디대학교와 뷰티디자인학과에 대한 1+1 공동학위 과정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서비스학과, 호텔카지노학과에 이은 세 번째 공동학위 과정 체결이다.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은 “세 번째 학위과정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뎀베렐 보양델게르 총장님을 비롯한 라지브간디대 측 담당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세계 곳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K-뷰티 전문가의 요람인 경인여대에서 라지브간디대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닦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뎀베렐 보양델게르 라지브간디대 총장은 “경인여대와 협력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의 기회를 우리 라지브간디대 학생들에게 줄 수 있어 경인여대 측에 감사하다”며 “경인여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간의 한계를 넘어 세계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라지브간디 산업예술 폴리테크닉 총장은 공동학위 협약식이 종료된 후 항공서비스학과 공동학위 전공심화 과정 3학년 학생들의 '비행서비스' 과목에 참관 수업을 진행했으며, 참관 수업에서는 식음료 서비스 상황을 연출해 실제 서비스를 받아보는 등 실무점검도 진행했다. 

이후 공동학위 과정의 몽골 재학생 대상 간담회 진행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종료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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