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오후 1시부터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존 마지막 회차 ‘작은(小) 즐거움(樂)’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존은 문화공간 및 문화예술체험기회가 적은 면 단위를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당 지역에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문화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인형키링 △하바리움 △아이싱 쿠킹 △섬유탈취제 만들기 △솜사탕 나눔 부스 등 오감만족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무궁화 빅밴드와 솔솔밴드가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협동조합 해밝음(해밝음 돌봄터)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뤄져 많은 지역주민들과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도 함께 참여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박형준 관장은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하여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닌 함께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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