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제8차 '국가전략 콜로키움' 개최
국회도서관, 제8차 '국가전략 콜로키움'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3.1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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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인공지능·디지털 데이터 전문가 등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 혁신적 데이터 활용방안 모색

발제자들은 이 자리에서 데이터 과학, 문화유산 및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와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의 시각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디지털 도서관 콜렉션 구축 △머신러닝의 발전과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새로운 기회 △문화유산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로젝트 협업사례 등이다.

최근 급부상한 인공지능 기술은 개인의 영역을 넘어 문화·환경 등 각종 분야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국가들은 관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국회도 올해 초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 육성체계를 정립하고, 기술 신흥단계부터 성숙단계까지 체계적인 육성·지원에 나섰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방대한 지식데이터와 첨단기술의 융합이 사회 전 부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도서관과 문화 기관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국가전략 콜로키움'이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과 데이터 활용에 관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