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이재용·최태원 등과 만찬… '부산엑스포' 등 논의
윤대통령, 이재용·최태원 등과 만찬… '부산엑스포' 등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1.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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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만 해외 일정으로 불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총수들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용산 대통령실로 그간 해외 순방에 동행했던 주요 총수들을 초청해 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당일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총수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최근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인들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11월 중순 이뤄질 예정인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일정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달 28일 프랑스 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돼 있는 만큼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집중한다고 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