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김포점, 메가푸드마켓 2.0으로 대변신
홈플러스 김포점, 메가푸드마켓 2.0으로 대변신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1.02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 1호 대형점포…식품·비싱품 통합, 특화 매장 정교화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김포점 리뉴얼 오픈을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김포점 리뉴얼 오픈을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

2001년 김포 1호 대형마트로 출점한 홈플러스 김포점이 2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김포점으로 재탄생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김포점 리뉴얼을 통해 과거 매장보다 고객 동선을 편리하게 바꾸고 쇼핑 최적화를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식품과 비식품으로 구분돼 있던 층 구분을 없애고 단층으로 통합 배치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홈플러스는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콘셉트에 맞는 상품 차별화에도 집중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센텀시티점과 강동점 고객 쇼핑 빅데이터에 기반해 특화존을 정교화했다. 건강 먹거리를 총망라한 ’베터 초이스(Better Choices)’ 매장을 구성하고 스낵·라면·시리얼·소스·잼·파스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월드 푸드(World Food)’ 매장으로 배치해 상품 경험을 확장했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리뉴얼된 김포점 와인&위스키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리뉴얼된 김포점 와인&위스키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이외 △베이커리·델리·와인&위스키·안주 전문 매장 △1855블랙앵거스·흑돼지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시즌 과일과 생물 생선·프리미엄 회를 집중 전개한 ‘싱싱회관’ △ ‘커피 갤러리(Coffee Gallery)’ △대용식·냉동식품·육가공품 등을 대폭 늘린 ‘다이닝 스트리트(Dining Street)’ 등도 도입했다. 또 국산·친환경 농산물 구색을 강화했다.

비식품 카테고리는 아동부터 키덜트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리오·하비프러스·브루더 등 브랜드를 확대했다. 매장 1층 입구부터 펼쳐지는 몰 공간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모던하우스·올리브영·휠라아웃렛·S마켓플러스 등 브랜드로 구성해 집객력을 갖췄다.

홈플러스는 이번 리뉴얼로 김포 한강·검단 신도시와 인접해 배후 세대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마곡지구의 젊은 고객층 수요까지 두터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김포점의 고객유입과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고객 가치를 재설계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며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성장 추진력에 기반해 연내 서울·경기권 리뉴얼을 지속하면서 매출과 객수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쇼핑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리뉴얼 점포 20호점을 돌파(김포점은 21호점)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차별화 상품을 토대로 주요 리뉴얼 점포들의 매출과 객수가 전년비 약 20% 신장(리뉴얼 1년차 점포 재오픈일부터 10월 말 기준)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 주효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