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방부 앞 경찰관 2명 흉기 피습…7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용산 국방부 앞 경찰관 2명 흉기 피습…70대 남성 현행범 체포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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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남성 "빨리 지나가라" 언급하자 흉기로 찔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1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70대 남성이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에 따르면 국방부 앞을 서성이던 박모(46년생)씨는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빨리 지나가시라"는 말에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최모 경감과 정모 경사를 찔렀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경찰은 박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최 경감과 정 경사는 각각 인근 병원(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