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 참석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조 실장은 28일 몰타에서 개최된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 실장을 비롯해 66개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이행 차원에서 우리가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3개항(△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환경 안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노력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항 중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항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시한 것으로,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유엔헌장 이행) △러시아군 철수 및 적대행위 중지 △정의 회복 △환경 안전 △확전 및 침략 재발 방지 △전쟁 종식 확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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