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지방세 체납자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 실시
포항 남구, 지방세 체납자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3.10.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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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포항시 남구청은 2023년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맞이하여 지방세 체납액 발생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세수확보 및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지방세 체납자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세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096명, 116억300만원에 대하여 전기사업허가 자료와 대사하여 사업장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한국전력공사에 발전전력을 판매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태양광 발전전력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공사에 매출채권 압류통지서를 발송하여 즉시 압류를 실시한다.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 완료후 납부최고기한을 지정하여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납부기한내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공사에 즉시 채권추심 의뢰하여 체납세에 충당하게 된다.

남구청은 2023년 9월말까지 체납세 정리활동을 통하여 전년도 이월체납액 237억원 중 93억원을 징수하였고, 부동산 1,140필지, 차량압류 16,828대, 번호판 영치 188대, 번호판 영치 예고 1,439대, 예금 및 매출채권 등 1,013건을 압류 조치했다.

원기호 세무과장은 “고액 ․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숨겨둔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해 성실납세자들이 존중받는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부동산 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관리를 통하여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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