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관 250명 참여…지진에 따른 열차탈선·화재발생 가정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대응역량 강화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대응역량 강화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7일 대전 서구청과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전도시철도 1호선 갈마역에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주요기관의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전교통공사와 서구청을 비롯해 둔산소방서, 둔산경찰서, 1970부대 2대대, KT, 한전 등 13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하고 지진에 따른 열차 탈선 후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상황발생 후 △사고열차 기관사의 종합관제실 신고 △역사 자위소방대 초동 대응 △둔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대전교통공사, 서구청 사고수습본부 운영 △사고 수습·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발생 시 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평소에도 재난대비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