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선제공격에 북한·이란산 무기 사용"
이스라엘군 "하마스, 선제공격에 북한·이란산 무기 사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0.27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자국을 기습 공격할 당시 북한과 이란산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남부지역 언론 투어 행사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마스는 7일 오전 6시30분 이스라엘에 로켓 포탄 5000발 이상 등을 쏘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무장 대원들을 침투시켜 보행자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이스라엘군과도 총격전을 벌였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선포하며 즉각 반격했다. 

하마스가 기습 공격에 사용한 무기 중 이란산 박격포 발사기와 북한산 유탄발사기가 있었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주장이다. 하마스 무기 10%가 이란산, 북한산 10%, 나머지는 가자지구에서 제조된 것으로 봤다. 

이스라엘군은 자국에 침투한 하마스 무장세력을 소탕한 뒤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20일째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 지도자를 제거하기 위한 지상전을 준비 중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