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준 성산구청장, 6·25 무공훈장 전수
유재준 성산구청장, 6·25 무공훈장 전수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10.26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25일 국방부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연계, 故 박노천 하사와 故 전재복 상사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당시 혼란스러운 전장 속에서 실제 훈장이 전수되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육군본부의 추진사업으로 이루어졌다.

기관 간 협조에 따라 6·25 전쟁 당시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은 故 박노천 하사의 유족(박재규)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전달하고 故 전재복 상사의 유족(전광숙)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유재준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자유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유공자들의 공로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공훈장은 전시상황에서 전투에 용감하게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우고 헌신 분투하여 공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 5등급으로 구분된다. 그중 충무무공훈장은 3등급, 화랑무공훈장은 4등급 무공훈장에 속한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