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고양시 덕양구,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3.10.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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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2주 동안 약 12만명 이상 관광객 방문
이동환 시장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 만끽했길”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덕양구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3년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창릉천 물줄기를 따라 강매석교공원에 조성된 2만7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에는 코스모스가 개화한 2주 전부터 축제 마지막 날까지 1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올해에는 연분홍 빛깔의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노란색 계열의 황화 코스모스도 파종하여 다채로운 빛깔의 꽃밭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등 많은 내빈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창익 덕양구청장의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 △고양예총(쏘노리테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버스킹 △어린이 참여 딱지치기 대회 △창릉천 노래자랑 △제기차기 △시니어모델 워킹대회 △창릉천 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입소문을 타서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많이 찾아주어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더욱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남은 10월에 강매석교공원에 방문하면 2023년 늦가을 만개한 코스모스 꽃밭속 꽃의 도시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