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역 인근 화물열차 궤도 이탈…인명 피해 없어
영천역 인근 화물열차 궤도 이탈…인명 피해 없어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10.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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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행선 통제…19일 오전 9시경 복구 완료 예정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영천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궤도 이탈했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복구 작업에 따라 상·하행선 운행이 통제됐다. 복구 작업은 19일 오전 9시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1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4분경 중앙선 제천조차장으로 향하던 화물열차가 영천역 인근에서 궤도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뒤따르던 상행선 무궁화호 열차 승객 30명은 버스로 연계 수송했다.

오전 11시 반경 시작한 복구 작업으로 상·하행선 운행은 중단된 상태며 복구는 19일 오전 9시경 마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장에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즉시 투입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박재순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최대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사고복구 중이며 작업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조사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