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신임 공보수석비서관에 최만영 전 연설비서관 임명
국회의장 신임 공보수석비서관에 최만영 전 연설비서관 임명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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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신임 공보수석, 정책과 전략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한솔수복 대표이사, 보건복지부장관 비서관 등 역임
김진표 국회의장이 신임 공보수석비서관에 최만영 전 국회의장 연설비서관을 임명했다. (사진제공=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이 신임 공보수석비서관에 최만영 전 국회의장 연설비서관을 임명했다. (사진제공=국회)

신임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1급)에 최만영 전 국회의장 연설비서관이 임명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최만영 신임 공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만영 공보수석은 기업에서 출발해 보건복지부와 국회를 오가며 기업과 정부·국회의 전략을 세우고, 정책을 기획한 정책과 전략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최 공보수석은 한솔교육 미래전략실장, 한솔수북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후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회사인 (주)원더풀AI를 창업한 '스마트·인공지능 전문가'이기도 하다.

최 공보수석은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 비서팀장으로 정치권에 처음 몸담아 대표적인 '김근태계'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김근태 당시 의원이 지난 2004년 7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하자 장관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엔 이인영 원내대표 연설기획실장, 국회정책연구위원(1급상당), 이재명 대선후보 메시지 특별보좌관 등을 지냈고 박병석·김진표 두 국회의장의 연설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진표 의장은 이날 신임 국회의장 비서관(2급 상당)에 노창훈 씨 등 3명을 함께 임명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