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치 넘어섰다"…'황금녘 동행축제' 1조9000억 매출
"목표치 넘어섰다"…'황금녘 동행축제' 1조9000억 매출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0.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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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목표 조기달성…소비촉진 챌린지 영상 630만건
'황금녘 동행축제' 안내 화면. [사진=동행축제 홈페이지]
'황금녘 동행축제' 안내 화면. [사진=동행축제 홈페이지]

황금녘 동행축제가 목표치를 초과한 매상을 올렸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인 '황금녘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9164억원을 기록했다. 목표치인 1조2000억원을 약 7000억원 초과한 성적이다.

당초 황금녘 동행축제는 8월30일부터 9월27일까지 29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지난달 24일 목표 매출을 조기 달성했다.

TV홈쇼핑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 및 O2O 플랫폼·정책매장을 비롯한 온·오프라인은 7350억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3949억원으로 조사됐다. 별도로 같은 기간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이 5836억원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기부는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 간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을 감안해 이달 8일까지 축제를 연장했다. 연장기간 매출은 온·오프라인(1150억원), 온누리상품권(879억원) 등 총 2029억원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온 국민이 참여한 소비촉진 챌린지도 영상 조회수가 누적 630만회를 돌파했다. 이영 장관과 중기부 젊은 직원이 직접 참여한 동행축제 응원 영상은 조회수가 165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추석 감성과 어울리는 '아이 윌 비 미싱 유(I'll be missing you)'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한 댄스 챌린지 참여 모습이 담겼다.

이 장관은 "올해 3회 동행축제를 기획하며 목표매출을 총 3조원으로 잡았는데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동행축제가 고금리, 고물가, 고인건비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시장상인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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