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교육지원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가 13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꿈을 찾아 Run, Learn, Run!’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단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발달과 정서 함양 및 협동심,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되었던 정서 및 신체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활기차고 원만히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고자하는 취지에서 포로그램을 구성했다.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인솔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인력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협력 및 협동을 하여 체육대회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를 제공하고 참여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용택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사, 지원인력 등 모두가 함께 협동과 협력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원활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인격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단체활동을 통해 특수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및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여러 색이 모여 무지개를 만들 듯이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 모두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칠곡/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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