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협약…2027년까지 연장
KT,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협약…2027년까지 연장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0.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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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광화문 거리 응원 주도, 다양한 축구 권리 활용
(왼쪽부터) 이현석 KT Customer부문 부문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T]
(왼쪽부터) 이현석 KT Customer부문 부문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T]

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로 다시 한번 함께한다.

KT는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2027년까지 후원 협약을 연장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2001년부터 23년째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조인식은 대한민국 대 튀니지 국가대표 평가전의 하프타임에 이현석 KT Customer부문 부문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류(트레이닝복)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 등의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공식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등 다양한 권리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후원기간 동안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 등 국민적 축구 열기를 주도하는데 기여하고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 축구 국가대표 에디션 폰(단말) 출시, 파주 NFC에서 진행한 키즈랜드 캠핑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축구 마케팅들을 선보였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 부문장은 "KT는 지난 20년여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와 함께 했고 앞으로도 같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민들과 새로운 축구 신화를 쓰는데 언제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