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전북 정읍 한솔초등학교에서 ‘JB옐로우 카펫 제8호’ 오픈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솔초등학교는 주변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산중·고등학교, 정읍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평소 교통량이 많고, 학교 정문 앞 정읍 시내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잠재 가능성이 매우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정읍시와 협의해 학교정문 횡단보도에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한 사인블럭 설치를 통한 반영구적 ‘JB옐로우 카펫’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등·하교 시 큰 도로를 횡단하기 전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고, 운전자들은 노란색 바닥에 있는 아동들을 사전에 발견해 주행 시 좀 더 경각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은 “사회적으로 재조명이 계속되고 있고 관련 법안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스쿨존 교통사고 감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문룡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